글검색결과 [하얀 거탑] : 1

  1. 2007/02/07 아으~ 하얀거탑!! (7)

아으~ 하얀거탑!!

Category :: culture


아아...
정말 미치게 재밌는 하얀거탑!
아아...
미치죠 미쳐. 정말 미칩니다.
(자꾸 무릎꿇어제끼는(표준어 아님) 짓은 짜증나지만.. - 사실 무릎꿇기가 많은 문화권에서 널리 이해되는 행동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이것 혹시 일본색인가.. 싶은 의심이 들기 시작하니 짜증이 나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메스들고 와서 니 배도 째라 짜식아!! -_- - 죄송합니다. 흠흠)

24도 완전 사랑하지만, 그것 보고 나서 의자에 계속 앉아서 곰곰 생각하거나 내 마음을 분석하게 되진 않습니다.
그런데, 하얀거탑은...
아... 장준혁. 새끼물고기 바다에 나가 파닥대는 모습에 얼마나 눈물이 나는지. -_-
최도영, 너 잘났다. 그래. -_-;;
그리고, 김창완씨 연기, 왜 이리 잘합니까.
심하게 사실적이라서 아주 돌아버리겠더이다.

어둑하게 잡아, 마음 묵직하게 눌러주는 조명.
차라리 작은화면으로 봐야 낫겠다 싶을만큼
눈가, 입가 미세한 근육들까지 다 잡아주는 카메라.
(말이 많았지만) 장면 확 도와주는 음악.

요 드라마 더 복잡하게 하려면 그 세계에 성별 여자인 인물 하나 넣어주면 볼만하겠지만.
그렇게 하다가 비현실적으로 가거나, 반응 드러워지느니
지금 상태에서 (지금도 완전 현실적이니깐) 잘 만들어주는 것이
전체 드라마프로젝트(?) 범위 확실히 하고 말끔히 진행하게 하기에 좋겠다 싶고.

그만큼 심하지 않아도
약간 다른 것 같아도
다 그 세계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그 안에서 자기 모습도 보고,
결국 흉내내게 되어가지만 싫은 모습도 발견되고,
죽여버리고 싶은 모습도 보이고.
순간순간 그렇게 사는 나에게 '왜 그러고 살어?'라고 질문하던
서늘한 바람부는 동산에 서있는 듯한 친구 목소리 들리는 것 같아서
짜증도 났다가 내가 안되었기도 하다가.

이 드라마에서도 명대사 나와 줍니다.
'용서도 힘이 있어야 한다'는 모래시계 대사 아직도 남아 있는데...
고런 것과 쫌 다릅니다.
흐흐흐흐.
'안티가 많으면 돈이 많이 들쟎아.' 헐;;!!
'하다못해 자판기도... 어쩌고'
으하하하!
(사실, 맘에 담아둘 것은 요런 것이 아니지만... 드라마 아직 안끝났으니 생각의 속까지 박박 긁어내어 적진 않습니다. 오홀홀)

유필상, 이주완, 우용길.
정말 딱 이런 얼굴이 떠오르지.
꿈에도 그들이 나오더라. (드라마인물 말구... -_-)

차인표씨. 엉성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부네용.
변희봉씨만 보면 '사비망록!' 소리가 나올 것 같아서... 몰입이 순간적으로 살짝 방해 -_-; 사비망록을 얻는 자 천하를 얻는다... 생각해보면 뭐... 그다지 깨는 것도 아니구만.
임성언씨. 많이 컸네.
김창완씨. 와! 당신 정말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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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환의 방이나 최도영의 방 등등이 나오는 장면을 보면서
천생연분군이 그러더이다.
"아으... 공부하는 사람 방은 저럴 수 밖에 없는거야?"
그래서 제가
"응. 나도 벌써 저렇쟎아. 난 내 연구실이나 사무실에 거의 다 가져갈께."
라고 답해씸다.
흐흐.
드라마 정말 고맙습니다.
그로 하여금, 저의 방 상태를 포기하게 하여씸다.
(지금 서재 사면 둘러 책장 다 채워넣고, 그래도 넘쳐나서 바닥부터 책을 쌓아놓기를 몇 탑(;;). 결국 거실까지 침입하기로 했습니다. 만화방이나 비됴방 등에 있는 겹책장을 사기로 했고. 하하;; - 그래도 iLiad 덕에 종이책이 좀 줄긴 줄어찡. 호홋)

그리고... 부부가 한 팀되어 한 쪽 완전 밀어주는 것 보고 제가
"우와. 진짜 열심히 한다. 나중에 나 저렇게 밀어줄꺼지?" 하니깐... 천생연분군이
"돈만 많이 줘." 라고 하더군요.
오홓홓!!

오라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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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7 13:09 2007/02/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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