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애니콜 쓸 일 없겠다고 생각했고, 들여다 보지도 않고 있었다. 주 번호를 SKT에 남겨두되 이 회선에서는 새로운 서비스나 기기의 욕심은 내지 않고 그저 멋진 Motorola 폰이나 쓰고 다른 욕심은 KTF에서 채우려 했다. 그러나. 훗훗... 욕심을 낼 기회가 왔다. 그리고 때 맞춰 애니콜에 새로운 움직임이 보인다.
(1) GSM 로밍을 포함하는 글로벌 로밍 가능 단말기
몇 년 전(상당히 오래 되었다.) KTF에서 SKT로 온 것은 편리한 로밍 때문이었다. 그러나 곧 KTF의 로밍이 훨씬 편해졌다. -_- (지난 번 일본 여행에서 도에게 당한 굴욕!) 그러나 이제는 SKT의 로밍도 좋아졌다. WCDMA 폰이면서 GSM 로밍 지원하는 단말기들이 꽤 많다.
최근의 폰들 중 GSM 로밍 가능하면서 눈에 들어오는 것은 SCH-W360, SCH-W410. 음악재생에 특화한 단말기로 출시되리라는 기대는 살짝 무시되고, 다양한 색을 강조하며 글로벌 로밍 단말기로 출시되었다. 비슷한 기능의 두 모델. SCH-W360은 슬라이드 형태, SCH-W410은 폴더 형태. 나야 뭐 잴 것 없이 폴더에 한표! (색상은 오메가 블루) 그리 특별할 것 없는데, 묘하게 관심이 가는구만. 그 이유는 아마, 이제 이 정도 3G 스러운 것이 기본이어야 한다는 것을 담담히 받아들인 듯한 기능에, 기존 애니콜의 전형적 모양새를 벗어난 것만으로도 반가와서인 것 같다.
(2) 진보한 UI의 단말기
SCH-W420은 출시가 아직 되지 않은 상태에서 Haptic phone으로 이름을 알리며 광고로 먼저 모습을 나타내었다. 정말로 제대로 haptic 하길!!!! (왜인지 큰 기대가 가지는 않는다. -_- 그래서 사진도 생략. 적당한 것이 보이면 추가하리. 애니콜랜드의 따로 뜨는 광고는 영 마음에 들지 않는다. 광고 모델도 이 단말기를 특별히 돋보이게 할 면을 가지고 있지 않아 뵌다.)
(3) Smart Phone
블랙잭의 성공이 물꼬를 텄나? 제대로 판매될 것 같다. SCH-M470. 펀샵이나 세티즌에 벌써부터 판매 페이지가 만들어져 있다. 애니콜랜드에는 정보가 없어 wapy.com의 리뷰를 통해 기능과 모양새를 살펴보았다. MSM 7200(400MHZ)의 CPU, 2.4" QVGA, touch screen, HSDPA+HSUPA, MS Windows Mobile 6.0 Professional!, 802.11b/g, 2Mpixel cam(영상통화용 전면 30만화소 cam은 따로), GSM 로밍 되고!...
그 밖에... 온갖 기능 종합 제공 단말기
KTF의 현재 최고의 단말기 EV-W350에 대응할 수 있는 SKT의 단말기는 무엇일까? 내 생각에는 SCH-W320이다. GSM 로밍 당연히 가능하고, T-map navigation 되고, DMB 되고, ... KTF의 투폰에 해당하는 기능은 SKT에 없으니 지원되지 않고. 모양은 애니콜스러우며 기본형이다. 별로다. (EV-W350은 에버스러우며 기본형이다. 적당히 좋다.)
아... 참. Cyon의 Viewty 폰. '핫핑크'와 '아쿠아블루' 색의 뷰티가 출시된다는 2월이 훌쩍 지나가 버리고, 어느 덧 3월 말이 되었다. 이제서야 핑크색 폰이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민효린 양의 신곡 뮤직 비디오를 보라.
투넘버와 달리 평범한 영역의 중간자리(010-[a]-[b] 형식으로 번호를 표시할 때 a에 해당하는 자리)를 가지는 자(child)번호를 할당받아 별도의 라인처럼 쓸 수 있도록 해 주는 서비스이다. 매우 훌륭한! 서비스. 번호 사이 전환은 'c' 버튼을 길게 누름으로써 실행된다. 본 번호를 사용하는 모드를 'home mode', 자번호를 사용하는 모드를 'business mode'라 부른다. 각 모드마다 다른 배경화면, 링톤 따위를 설정할 수 있어 번호마다 다른 단말기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정 모드에서 다른 모드로 수신된 전화를 받을 수 있으나, 부재 중 전화의 자세한 내용 확인이나 메시지 확인은 해당 모드에서만 가능하여, 더욱 그러한 성격을 드러낸다.
ktfmembers.com이나 단말기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고 자번호를 받을 수 있다. 원하는 자번호의 검색과 선택은 단말기를 통하여 하는 것이 더 쉽다. 3G 단말기를 사용하는 경우, 웹에서 검색한 결과 중에서 선택할 때 '2G 번호여서 선택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자주 보게 되며, 새로 번호를 선택하는 과정이 매우 번거롭다. 단말기를 통한 검색 결과는 유효한 것들만 걸러 출력되는 지, 그러한 메시지를 마주칠 일이 없다. 10개가 넘는 검색 결과가 있어도 10개 까지만 출력되는 것 같다.
도가 ev-w350을 산다 하기에 적어 보았음. 아... 그 폰 완전 좋더라!! 내게는 기본 폰은 SKT+Motorola로, 가족과 친구 연락용 폰은 KTF+(Ever|Cyon)으로 하는 것이 최고야!!
iPAQ 210을 처음 살펴보며 이상하게 여긴 점은 backup utility를 제공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었다. 낯설게 이름지어져 있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나 싶어 다시 살폈으나 없는 것이 확실하다. 검색을 하다 보니 Sprite Software 사의 Sprite Backup이라는 제품이 좋아 보여 시험판을 설치하였다. 열흘 간 믿고 써 보겠다.
한글 입력기로는 DioPen을 사용할 생각인데, 아직 영문 Windows Mobile 6.0에 VGA 화면인 기기를 위한 DioPen 6.0은 없다. 개발 중이지만 언제 완료된다고 확답할 수 없다 한다. 완료되기 전에, 확실한 일정을 공지하는 것도 어렵다 한다. 이는 디오텍에 전화 문의로 확인한 내용이다. (현재의 DioPen 6.0 for Pocket PC(WM5.0/WM6.0)은 QVGA 화면에 한글이나 영문 Windows Mobile 6.0이 설치된 기기, VGA나 QVGA 화면에 한글이나 영문 Windows Mobile 5.0이 설치된 기기, Windows Mobile 5.0이 설치된 SPH-M4500/M450/M8100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나는 한글을 쓰는 프로그램은 PowerDic(자체적인 한글 입력기 내장) 외에는 사용하지 않고 노트 작성 등에 한글을 문자로 인식 하여 입력할 필요가 없으므로 DioPen을 당장 사용할 수 없는 것이, 다행히, 내게는 큰 문제가 아니다.
박스를 개봉하는 모습을 YouTube에서 보았기에 아주 낯익었다. 실물은 예상대로 최고였다! 앞면의 유광 재질, 뒷면의 고무코팅(정확한 것은 확인하지 못했다) 등 외장이 사용의 편이에 좋으며 견고하고 실용적인 인상을 준다. 배터리를 넣기 위해 배터리 커버를 여는 데에 아주 애를 먹었다. (동영상의 인물은 '딱!' 하며 쉽게 빼던데, 힘을 주었다가 액정을 망가뜨릴 것을 겁낸 나는 고생을 했다. 하하.)
액정의 질감이 독특하다. 마치, 약간 사각거리는 얇은 판을 덧 댄 듯한 느낌이 든다. 스타일러스로 누르면 덧 대인 판이 아랫 판에 가 닿는 듯 한 느낌도 든다. 이것 때문에 검색을 해 보았는데, 이러한 인상을 받은 사용자들이 많더라. 이러한 질감을 설명하며 '액정 보호지가 처음부터 붙어 온 것인가' 라고 질문하는 이도 보았다. 이 독특함이 나쁘지 않다. 게다가 손가락으로 눌러도 적절히 눌려서 편리하기도 하다. Cash Organizer를 설치하고 등록번호를 누르는데 화면에 뜬 작은 버튼들을 손가락으로 눌러 번호를 정확히 입력하는 데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누를 때에는 스타일러스로 누를 때 처럼 판의 반발감이 느껴지지 않고, 적당한 느낌이 들었다. 이 화면이 마음에 들지만, 보호를 위해 액정 보호 필름을 붙일 생각인데, 이 고유의 특징들이 사라질 것이 조금 아쉽다.
화면은 정말 깨끗하고 선명하고 밝다! Casio Cassiopeia E-115 때와 같이 엄청나게 선명한 느낌은 아니지만, 데스크탑 컴퓨터 쓰면서 괜찮은 품질의 LCD 화면 보는 정도의 쾌적함이다. 폰트에 대해 Cleartype도 지원하고, 쓸만하다. Fujitsu PocketLoox 600의 지옥같은(지옥 같아진) 컴컴함에서 벗어났다!!
내 데스크탑 컴퓨터(Microsoft Windows Vista Business 64bit, Intel Core2Duo 64bit CPU)에 USB 연결이 단번에 되지 않아 일단 bluetooth로 연결을 시도했다. iPAQ 210의 bluetooth 관련 기능의 UI에 유별난 점이 없어 쉽게 데스크탑과 연결하였다.
기분 좋게 연결하고 내가 PDA에 늘 설치하여 사용하는 프로그램들 중 몇몇을 설치했다. DeveloperOne의 Agenda Fusion 8. 문제 없이 설치되었고 VGA 화면에 아주 알맞다. (240*320으로는 완전 무리였다. 그것을 쓴 것이 용할 지경.) Inesoft의 Cash Organizer 2007 Premium도 경쾌하게 설치되었다. Mobipocket도 가뿐하게 성공. 그 다음, 궁금하던 Diotek의 PowerDic 2.0 (1.0을 라이센스 변경하여)을 설치하였다. 처음에 데스크탑에서 문제가 있어 설치가 중단되었으나 설치 프로그램에 대해 호환 설정(Windows XP SP2로) 하고 다시 실행하여 설치를 성공하였다. 큰 화면을 잘 활용하도록 설계된 점이 만족스러우나 보기에 덜 다듬어진 듯한 면이 있다. Today 화면을 위한 plug-in은 아이콘이나 글씨 크기가 이상하게 출력된다. (나만의 문제일 수 있을 것 같다.) DioPen은, WM6도 지원할 듯 소개되어 있으나, WM6용 설치 파일이 제공되지 않아 전화로 문의한 후 설치를 결정할 것이다.
그런데, 20일에 미국 사무실 도착하여
한국엔 25-26일 도착한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가장 빠른 경우 제가 받는 것이 28일이 될 것 같습니다.
오우! 근질거려요우!! ^^;;
(제가 한국 출시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구매대행 주문한 직후에, 한국 사이트에 제품 소식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출시 일정에 대해서는 3월 초라는 이야기 등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글 windows mobile 6을 기다리는 입장이 아니니, 저로서는 잘 한 것 같습니다.)
_
저도 독일어나 프랑스어는 mobipocket으로 oxford 사전 이용하는 것 (독-영, 불-영) 외에는 답을 모르겠습니다.
mobipocket 애용하니 뭐... 별 불만은 없습니다.
제 전자책, iliad에서도 쓸 수 있어서 됴씁니당!!
5~6년 전, Jabra BT200(귀에 걸면 턱을 따라 얼굴에 붙어 내려오는 활 모양)을 쓰면서 불편하여 이런 형태의 이어셋을 생각했더랬다. Plantronics에는 왜인지 관심이 가지 않았고 - 취향의 문제. 이런 저런 이유로 마음에 들지 않는 제품들. -, 'Bluetooth는 Jabra!!!!'를 외쳐오며 Jabra의 새 이어셋을 쓸 기회를 찾고 있었는데, 오호! 이렇게 값도 지불하지 않고 쓸 기회가 생기다니. 게다가 이제 막 출시된 제품이더라.
꽤 오래 전 부터 (전과 달리) Jabra를 LG상사에서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다. 그리 되고 나서 구매자에게 편한 점도 있고, 이번에는 ……. 히히히히~
내 기기들과 pairing 잘 되는데, 이 이어셋은 여러 기기 동시 연결은 지원하지만, 연결 기기들의 문제인지 내가 무엇을 잘 못 해 두었는지 생각했던 편리함을 아직 누리진 못하고 있다. (이것은 정보 좀 찾아봐야겠다.) 그리고, Jabra BT200 쓸 때와 다른 점이 좀 있는데, 내가 무언가 잘못해 둔 것일 수 있으니, 이것도 정보 좀 찾아보고 해결해야지. 별 불편이 없는 터라, 시간이 없어 그냥 지나칠지도 모른다. 흠흠.
SCH-W320, 화면도 큼직하고(2.4", 그러나 해상도는 240*320) 마음에 든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올라온 cyon의 LG-LH2300, 'Touch Web phone - Argo'가 4월에 출시된다는데.
LG-SH230으로는 내어 놓아 주지 않으려나.
800*480에 60만원 중반.
봄바람과 함께 인증샷이 올라올지 모르겠군요~ :)
저는 MP3가 그냥 들어가는 랩소디폰이 탐나는데 이미 LGT라 좌절중이라는... o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