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오! MBC에서 가치 있는 프로그램을 하는군@Category :: research |
컴퓨터 앞에 앉아 있다가 '튜링 테스트' 어쩌고 하는 소리가 들려 거실에 나가 보니
흥미로운 (내 관심과 관계가 아주 깊어 보이는) 내용이 방송되고 있더라.
그것은 'MBC 스페셜'의 '미래' 3부작의 첫회로,
'로봇, 인간이 되다'를 제목으로 하고 있었다.
인간뇌를 그대로 흉내낸 인공뇌 생각에 온통 사로 잡혀 있는 내가 이것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
인공 뇌에, 사람이 죽을 때 감각 기관 뜯어다가 그것에 연결하는 지능적 모듈 통해 감지 내용을 디지털 정보로 변환하여 받아들이도록 하는 상상을 이야기 할 때, 사람들이 불쾌한 얼굴이나 내게 보여주었던 것도 기억났다.
사실 그렇게 선한 상상이 어디에 있겠나.
뭐... 구질구질한 설명이 싫어서 남들에게는 '곽박사 되어서 로보트 태권 브이 만들꺼예요.'라고 얘기한당.
(얘기가 샌다.)
내 밖을 향한 최종 결과물은 인공뇌 구현.
내 안을 향한 최종 결과물은 나의 뇌 이해. (사실 인간의 뇌보다 내 뇌에 관심이 많다. 내 뇌를 정말 사랑해.)
이루어져라. (이 명령은, '저절로 되어라'의 뜻이 아니오.)
연구보다 빠른 속도로 이루어져야 할 것은, 그 결과를 감당해낼 수 있는 태도의 정립이다.
21바벨탑을 노한 신께서 무너뜨리는 벌을 받는 대신, 머리 쓰다듬을 받으려면...
- 뇌과학, 기호학, 언어학, 인지과학을 머리 위에 짊어진, 컴퓨터학 박사 예정자 곽.
* 이 '미래' 3부작의 다음편은 '사이보그라도 좋아!'와 '불멸'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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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흥미진진한,
하지만 , 만약 매트릭스와 같은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도 존재합니다.
로보캅같은 안전장치가 있다하더라도
과연 터미네이터의 스카이넷도 오지 않으리라는 법도 없고,
음; ㅎㅎㅎ 어려운 내용입니다. 로봇과 인간의 풀리지 않는 ㅡㅡ;;(뭔소리냐 ㅡㅡ;;)
제 생각만 하자면...
'매트릭스와 같은' 세상은 와도 두렵지 않습니다.
사실 우리가 존재한다고 인지하는 곳 안에만 갇혀 있더라도,
통찰력을 가질 수 있는 이는
자신이 발견한, 자기가 존재하는 곳으로 인지된 세상에 투영된 결과물들로부터 진리를 찾아낼 힌트들을 찾고 진리의 몇 부분들을 구성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저는 어차피 우리의 '존재' 자체엔 아주 미미한 가치를 두고,
'지적 행위'에는 매우 큰 가치를 두니까
뭐... 이러거나 저러거나 ...
사실 이런 소리도 제가 통찰력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자만에서 나오는 소리겠지만.
에이. 뭐 상관 없어요. 그 마음가짐이 '자만'이 아니라 '자부'가 되도록 해야죠.
그때가서는 '겸손'도 가질지 모릅니다.
모든 것이 확실해지면 그때가서야 '너그러움'이라는, 최고의 인간이 가질 수 있는 미덕을 가지게 될지도...
오울@
음 네오.. "the One"의 경우지만,
현실세상에서도 통찰력 가진이는 넘적어서 ㅡㅡ;;
예수라던가, 부처라던가, 알라라던가, 우리가 역사상 통찰력가진사람은 보기쉽지 않죠ㅡㅡ;
어째뜬 무서워요~ ㅡㅡa
옳은 말씀이십니다!
......
최고의 인간이 될 수 있는 자격은...
영감, 직관, 통찰력 여부로 판단 가능.
(자격까지만...)